다가오는 일요일인 오는 17일은 초복입니다.
최근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 가장 신경 써서 보양식을 챙겨 먹는 시점을 묻는 설문 조사를 했더니 절반이 초복이라고 답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여름 보양식 할인 행사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모레부터 일주일 동안 닭과 찹쌀, 인삼 등 삼계탕 재료 할인 행사를 펼치는데요, 특히 행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요즘 이른바 '프로 불참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선보였습니다.
홈플러스는 인기 TV 프로그램 제목을 패러디한 '복날가왕! 보양식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엽니다.
'복날 상품, 홈플러스가 가격 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8천 원 정도에 선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11번가는 올해의 보양식 유통 트렌드 키워드로 'F.A.S.T'를 선정했는데요, F는 fresh, 즉 산지직송으로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A는 Authorized의 머릿자로, 무항생제·무방부제 등 인증 여부를 체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어서 S는 seafood로, 장어, 전복 등 해산물을 뜻합니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전통의 강자 삼계탕을 누르고 장어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T는 timely 즉 빠른 조리 시간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번 분석은 11번가가 25~54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몸과 입맛에 맞는 보양식 준비하셔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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